북한 “미국령 괌 폭격 심각 검토”…트럼프 화염 발언에 맞대응

  • 등록 2017-08-09 오전 8:14:17

    수정 2017-08-09 오전 8:14:17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이 9일 미국령인 괌 미사일 폭격을 심각하게 검토(carefully examining)하고 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북한 방송의 이번 발언은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미국을 위협하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 이후 수 시간 내 나온 것이다. 휴가 중인 트럼프는 북한이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했으리란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본 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북 인민군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만 있으면 괌 폭격 계획은 언제든 실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이 계속 자극한다면 북한은 선제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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