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G6’ 동맹체, 미주 서안·대서양 17개 노선 확정

  • 등록 2014-02-21 오전 10:41:11

    수정 2014-02-21 오전 10:41:11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박.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해운동맹체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아시아-미주 서안과 대서양 항로 노선 17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노선은 2분기내에 운항이 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는 12개 노선을, 대서양 항로는 5개 노선을 운항한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말 G6가 컨테이너 부문 협력을 아시아-미주 서안 항로와 대서양 항로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G6 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이 소속된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합쳐 2011년 말 출범했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싱가포르), MOL(일본), 하파크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2년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 했으며 2013년 5월에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G6는 2012년 3월 아시아-유럽 항로와 아시아-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하고, 지난해 5월 아시아-북미 동안 항로까지 넓혀 모두 1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17개 노선을 포함하면 G6의 공동 노선은 29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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