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현장 직무 경험 제공”

11~12일 코엑스서 ‘제3기 취업 스킬 UP!’ 교육 진행
구직자 300여명 참석…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구성
“청년 구직자 현장 직무 경험 제공…무역 인재 양성”
  • 등록 2023-04-11 오전 8:52:47

    수정 2023-04-11 오후 3:05:4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11일~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제3기 취업 스킬 UP!’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GTEP)과 연계해 열렸다. 또 무역사무·해외 영업·구매·물류 직군 등 무역업계 취업 희망자를 위한 자리로, 구직자와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알짜 기업 선택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면접 대비 전략 △현직자 직무 특강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실판 미생이 전해주는 해외 영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현직자 특강에선 △종합상사·제조사의 해외 영업 특징과 차이점 △종합상사 업무 프로세스와 주요 일정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종합상사 근무 애로 등 구직자가 막연하게 느끼는 해외 영업 현장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역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가 무역업계 취업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직무 경험 및 경력 개발의 기회 부족’(63.7%·중복 응답)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희망하는 직무·업종에 대한 정보 부족(56.5%), △채용 전형(서류·면접 등) 대비의 어려움(54.0%)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정 한국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실장은 “이번 교육은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한 청년 구직자에게 간접적으로 현장 직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무역협회는 무역 인재 양성과 무역업계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2023년도 제1회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무역사무·해외영업·구매·물류 등 무역 직군의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 참가 신청은 무역협회 잡투게더 홈페이지에서 이달 16일까지 가능하다.

한국무역협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제3기 취업 스킬 U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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