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덕수궁관 20주년 기념전 목소리 기부

  • 등록 2018-05-06 오후 5:25:29

    수정 2018-05-06 오후 5:25:2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배우 박건형이 지난 3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 중인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展 오디오 가이드를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박건형은 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덕수궁 미술관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그가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전은 한국 최초의 근대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조명하는 전시다. 덕수궁관의 건축미학적 의미와 한국 근대 미술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이중섭부터 박수근, 고희동, 김환기 등 대표적인 한국 근대 작가의 1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 데다, 덕수궁관 개관 20주년과 이왕가미술관 건립 80주년이 맞물려 더 의미를 더했다. 10월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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