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워지자 몸매관리 상품 벌써 인기

  • 등록 2014-05-07 오전 9:45:51

    수정 2014-05-07 오전 9:45:51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몸매관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7일 CJ오쇼핑(035760)에 따르면 다이어트 건강식품 4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이어스 건강식품에 반응이 좋아 CJ오쇼핑은 1주일에 4회까지 방송 횟수를 늘렸다.

보정 속옷도 인기다.
실제로 지난 4일 밤 진행된 보정 속옷 ‘아키 바이 아시다미와’는 기존 예상치보다 55% 높은 7200세트 주문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다이어트 식품 ‘잔티젠’은 예상치보다 25% 높은 4100개가 팔렸다. 보정속옷은 주 6회가량 방송을 확대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제품 사양과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J오쇼핑 영업관리팀 팀장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4월 중순 이후 몸매관리 상품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5월 중순부터는 헬스 용품의 편성도 확대해 여름철 대비 몸매 관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여심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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