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도요타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지도 자동 생성 장치(New Map Generation System)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자동차가 주행 중 수집한 노면의 화상 데이터와 위치 정보를 집약·보정해 스스로 광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만든다. 특정 장치를 탑재한 도요타 자동차가 달리는 것만으로도 도로 구조나 교통 룰이 바뀔 때마다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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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이렇게 모은 정보를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공간 정보 자동 생성 기술인 ‘코스믹(Cosmic, Cloud-Operated Spatial Mark Information Creation)2’를 통해 지도로 만든다. 자동차 카메라와 GPS 데이터의 오차는 주행 궤적 추정 기술과 여러 대가 함께 수집한 노면 화상 정보를 통합·보정해 해소한다. 직선로의 오차가 5㎝ 이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모야마 시게키 도요타 전무는 “자동차가 IT기술의 빠른 진화를 도입함으로써 과거에 없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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