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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월 유럽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늘어난 4만6697대의 차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79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 7406대, i20 5726대 순이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투싼이 5771대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HEV)가 4181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1530대 각각 판매됐다. 이어 코나가 HEV 3292대, 전기차(EV) 2389대 각각 판매됐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4만5499대의 차를 유럽 시장에서 판매했다. 차종별 수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현대차·기아가 총 46만1758대의 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4% 증가한 22만8365대를 팔았고, 기아는 6.7% 감소한 23만339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완성차 시장 전체 규모는 4.6% 늘어난 556만9024대다.
1~5월 유럽 시장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기아가 8.3%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