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로 알려진 페루 ‘초케키라오’(사진=페루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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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로 알려진 페루 ‘초케키라오’(사진=페루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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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 ‘초케키라오’가 내년 최고의 여행지에 선정됐다.
페루관광청은 ‘잉카인의 마지막 요새’로 알려진 초케키라오가 론리플래닛 ‘2017 최고의 여행지’ 지역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금의 요람’이라는 뜻인 초케키라오는 페루 쿠스코에 위치해있으며, 스페인에 쫓겨 도망치던 잉카인들이 산속에 머물며 제국의 부흥을 꿈꾸었던 곳이다.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던 이 유적지에서는 주거지와 계단식 농경지, 관개시설 등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초케키라오는 안데스 산맥을 흐르는 아푸리막강 등 페루의 청정 자연을 누리며 트레킹을 즐기고자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초케키라오 유적지는 여의도의 약 2배 정도 면적으로, 마추픽추보다 더 높은 해발 3085m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론리플래닛은 한 해 동안 주목해야 할 전 세계의 여행지와 최신 트렌드, 여행 경험을 선별해 ‘최고의 여행지’ 리스트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부문에서 페루 초케키라오 외에도 뉴질랜드 타라나키, 포르투갈 아조레스, 영국 북웨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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