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성장률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투자 심리 전반이 개선됐으나 연준의 긴축 압박과 겹쳐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4122.4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오른 4396.4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2포인트 내린 1만3591.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4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 111억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2차 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각 0.62%, 0.42%의 하락률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에코프로(086520)는 0.7%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JYP Ent.(035900)도 3.68% 상승하고 있고, 펄어비스(263750)도 0.19% 강보합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0.61%, 0.92% 떨어지며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