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IoT 기반 관제솔루션 선봬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정식 출시 예정
  • 등록 2015-10-28 오전 9:00:00

    수정 2015-10-28 오전 10:30:5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U+Biz 라이브컨트롤’을 28일 개막하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에서 선보이고 정식 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LTE생방송 기반의 관제 시스템인 ‘LTE VNC (Video Network Control)’를 선보인 이후, IoT 시대에 맞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결합하고 B2B 분야의 새로운 ‘산업 IoT’ 모델로 업그레이드 해 ‘U+Biz 라이브컨트롤’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U+Biz 라이브컨트롤’은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원격지에 위치한 장비나 시설물을 관리하고, 긴급 장애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카메라와 같은 IoT 디바이스로 영상을 촬영하면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영상은 영상관제 서버를 통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 및 저장되고, 동시에 영상을 함께 보며 음성통화로 커뮤니케이션까지 할 수 있다.

이에 산업 현장과 사회 기반시설은 물론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나 건설 현장 등 사회 전반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예컨대 원격지에 위치한 산업 현장의 장비 및 시설물에 장애나 고객 민원 등이 발생한 경우 문제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유관부서에서 동시 확인해 문제상황을 인지해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다.

또 국가적인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U+Biz 라이브컨트롤’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업로드 하면 △정부 △경찰 △병원 등 여러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해당 사고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음영지역 없는 LG유플러스의 전국 LTE망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영상 전송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카메라 등 안정적인 상용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하기 때문에 편의성도 높다.

LG유플러스는 ‘U+Biz 라이브컨트롤’에 입·출력 디바이스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IP CCTV △드론 △카메라 로봇 △노트북 웹캠 △방송용 카메라 등을 추가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황에 따라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영상 암호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IPsec(Internet Protocol Security), SSL VPN(Secure Sockets Layer Virtual Private Network) 및 SRTP(실시간 전송 보안 프로토콜, Secure Real-time Transport Protocol) 기능을 통해 영상을 암호화 예정이다.

‘U+Biz 라이브컨트롤’은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다수의 지자체 안전총괄과는 물론 대형 공장 및 방송사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U+Biz 라이브컨트롤’은 고화질 영상과 음성통화로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산업 현장에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산업 IoT 솔루션이면서, 이외에 재난 및 긴급 상황 등 사회 전반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IoT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Biz 라이브컨트롤’은 오는 30일까지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에서 전시된다. 도입 관련 자세한 문의는 ‘U+Biz 라이브컨트롤’ 공식 이메일 계정(livecontrol@lguplus.co.kr)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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