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이익 급증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5-09-14 오전 9:30:14

    수정 2015-09-14 오전 9:30:1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가 3분기 영업이익 급증 예상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오롱인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75% 오른 5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하락한 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최근 5거래일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회사는 전 사업 부문 호조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6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3%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부문 중 석유수지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석유수지 제품가격 견조세가 유지되고 산업자재는 우호적 환율 환경으로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의류소재 외 기타 부문은 소송 종료로 변호사 비용이 감소하고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작년부터 이어진 합리화·효율화 결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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