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29.5%는 ‘부부간의 상호 책임과 권리’를, 여성 29.2%는 ‘부정행위 방지 및 발생 시 대책’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이혼 시 재산 및 자녀 관련 사항’(28.4%), 여성은 ‘결혼 전 허위, 은닉사항 관련 대책’(27.3%)을 두 번째로 꼽았다.
또 ‘결혼상대가 계약 결혼을 하자고 제의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질문에선 남성과 여성의 반응이 비슷했다.
응답자 중 남성 46.6%, 여성 56.4%가 ‘나를 못 믿는구나’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냉정해 보인다’(남 29.9%, 여 28.4%)와 ‘현명해 보인다’(남 23.5%, 여 15.2%)는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