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엔바이오테크(47940)놀러지는 지난 10월 차병원내 대체의학사업부로 설립된 벤처기업 알바이오매드(대표 고정재)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그 첫 제품의 출시 협약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항암면역 제품인 "닥터차 파워이뮨"과 갱년기 여성을 위한 "닥터차 레이디원" 두 제품이다.
엔바이오테크는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와 엔바이오테크의 기술력이 접목된 이 제품의 생산과 마케팅은 엔바이오테크에서, 기술자문은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에서 담당한다"고 말했다.
제품 출시는 3월 초순쯤이며 엔바이오테크의 전국 대리점망을 통한 직접판매와 차병원 전국지점에서 공동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바이오테크 문원국 대표는 "바이오 벤처기업이 자체 해결할 수 없는 임상실험을 차병원 같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아웃소싱하는 전략은 개발비용도 줄일 수 있고,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앞으로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엔바이오테크는 차병원 대체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MMQ"라는 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율무 등 식용이 가능한 7가지 생약에서 추출한 것으로 출산후 갑작스런 비만을 막고 산후 회복을 촉진한다. 현재 차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