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에서도 뚜렷하게"..모토로라,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

  • 등록 2011-04-28 오전 9:34:00

    수정 2011-04-28 오전 9:32:0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모토로라는 2세대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모토 HZ800을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모토 HZ800)은 골전도 기술과 스텔스 모드를 적용, 주변이 시끄러워도 선명한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3개의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귓속 센서는 턱의 진동을 포착해 음성 신호로 변환, 음성이 선명하게 들리도록 해준다.

모토로라는 지하철, 도로, 해상 등 소음이 많은 곳이나 자전거 및 등산 등 외부 레저활동시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음악 감상시 핸즈프리로 이용할 수 있다.

                                             

모토 HZ800의 통화시간은 최대 5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6일이다. 충전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 15분의 고속 충전으로 2시간 이상 통화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18만3000원이다.

박진우 모토로라코리아 CP(컴패니언 프로덕트) 사업부문장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해 두 대의 휴대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며 "집이나 회사, 혹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깨끗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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