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두 달 만에 가격 또 인상…플랩백 1570만원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만
인기 가방 가격 평균 6% 올려
  • 등록 2023-05-23 오전 9:02:46

    수정 2023-05-23 오후 3:28:25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제품 가격을 최대 6%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클래식 플랩백. (사진=샤넬 공식홈페이지)
23일 샤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제품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내용을 게재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만으로 샤넬은 지난해 4차례 가격을 올렸다.

제품별로 인상률은 다르지만 가방은 6%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인기가 높은 클래식 라인 인상률은 6%대로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311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6%, 미디움은 1367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6.1%, 라지는 1480만원에서 1570만원으로 6.1% 인상됐다.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인기가 높아 1년에 1점씩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샤넬이 지난해 봄·여름(S/S)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한 ‘22백’은 스몰은 775만원에서 822만원, 미디움은 817만원에서 867만원으로, 라지는 881만원에서 934만원으로 평균 6% 인상됐다.

이 외에 보이 샤넬 플랩 백은 895만원에서 949만원 6% 올랐다.

지난해 1월 22일 현대백화점 본점(압구정점) 앞 샤넬 오픈런 대기줄. 이날 백화점 앞에는 약 90명의 인파가 개점 시간 전에 몰렸다.(사진=백주아 기자)
앞서 샤넬은 지난해 1월 코코핸들 제품 가격을 10% 이상 올린 것에 이어 3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스몰·미디움, 보이 샤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8월도 클래식 라인을 중심으로 5% 가량 가격을 올렸다. 11월에는 평균 5~12%대로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으로 실적은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조2237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59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29억원으로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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