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국세청은 10일 자영사업자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하는 등 세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범사회적인 과세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공평과세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 과세자료 인프라를 구축, 활용하는 한편, 현금수입 업종과 고소득 전문직종 등 공평과세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세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 행위에 대한 조사관리를 강화해 부동산투기 심리를 차단하고, 부당한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에 엄정 과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