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벽산,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22-09-14 오전 9:21:18

    수정 2022-09-14 오전 9:21:1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벽산이 최대주주인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9시17분 현재 벽산(007210)은 전 거래일보다 4.01% 내린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37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소재 벽산그룹 사옥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세무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벽산그룹의 지분 이동 과정과 내부거래 적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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