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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장점은 채권 이자가 일별로 순자산가치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투자기간 중 ETF를 매도하더라도 투자 기간만큼 채권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향후 금리 하락 시에는 자본차익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ETF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을 통해 만기까지 보유 시 수익률도 예측할 수 있다. 지난 4일 기준 각 상품별 연환산 기대수익률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4.34%,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각각 4.07%와 4.05%로 집계됐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라인업은 만기 시점에 따라 총 4가지(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액티브 ETF,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다.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또한 만기 시점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상품으로,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되고 있다. 각 상품별 연환산 기대수익률은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액티브’ ETF(4.18%),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08%),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3.92%),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3.72%) 순으로 높다.
이어 “7개의 ACE ETF는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목돈 투자 용도 외에도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대수익률은 확정수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