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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올해 온라인 수출 3084건, 누적 금액 1억2800만달러(약 1517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창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은 1996년 수출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고비즈코리아를 열었다. 고비즈코리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7만2000개사가 입점했다.
국내 중소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할 수 있다. 입점 기업은 이미지, 동영상, 3D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 홍보 페이지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외국어 홈페이지가 없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미니홈페이지를 이용해 전용 외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알선 및 매칭 △검색엔진광고·인플루언서 마케팅 △타겟시장 분석 및 진출전략 수립 △무역실무 및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우주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은 “중진공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을 여는 등 해외 바이어 유입 확대 및 지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