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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자는 취지의 ‘치유농업’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
농진청은 지난 6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치유농업 산업화 전략 및 기술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힐링산업협회, 한국도시농업연구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치유농업 활성·산업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관련 법률안과 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을 구상하고 현황과 사례를 담은 총서를 발간하는 등 인프라 구축 노력을 이어 왔다. 그러나 좀 더 과학적인 치유농업 효과 입증과 실제 적용 가능한 산업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경미 농진청 도시농업과 농업연구관은 “치유농업 산업화 연구가 현장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