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수출업계 간담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낸드플래시 공급물량을 조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감산이 어떤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언급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8인치 생산라인에서 낸드플래시 생산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소니와의 8-2라인 협상에 대해선 "지난번 주주총회 자리에서 밝힌 그대로"라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상완 사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주총에서 소니와의 협상에 대해 "상반기 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가 단독투자한 8-1라인 페이즈2에 대해선 "예정대로(3분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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