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신입사원들 십시일반..`장학금 1천만원 기부`

그룹공채 18기 신입사원 880명, 첫 월급받아 기부 선행 실천
  • 등록 2011-02-21 오전 9:12:05

    수정 2011-02-21 오전 9:12:0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STX그룹 공채18기 신입사원이 기부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STX(011810)는 "공채 18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8일 문경시 점촌고등학교에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공채 18기 신입사원 880명이 입사 후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 점촌고등학교는 자체 선발한 우수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신상진 STX 상무는 "신입사원들의 기부 전통을 후배 기수들에게도 대물림해 신입사원들이 사회인으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점촌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노현경 ㈜STX 주임, 신상진 ㈜STX 상무, 곽호열 점촌고등학교 교장, 박건환 STX건설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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