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빈곤층 지원

  • 등록 2013-07-17 오전 9:33:37

    수정 2013-07-17 오전 9:33:37

광양 아로마요양원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 전경.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증노인요양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광양 아로마요양원에서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창관 사장, 우윤근 국회의원, 문승표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신정 한국기독교장로복지재단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로마요양원은 장기간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2011년부터 광양 부생복합발전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포스코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기증하면서 요양원은 전기료 절감 등으로 매년 1300만원을 지원받는 효과를 보게된다. 단순히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1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부활동이 이뤄졌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 날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름길은 나눔”이라며 “소외된 이웃이 없이 행복한 세상,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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