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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2030 화이트와인 마니아들을 위해 보통 여름에 즐겨 마시는 화이트 와인을 가을에 선보이는 얼죽화 시즌1을 진행했다. 시즌1 진행 당시 와인 업계에 ‘얼죽화’라는 단어가 대유행하며 와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같은 기간에 시즌2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화이트와인은 ‘앨런스콧 콜래보에디션’, ‘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 ‘플라네타 샤도네이’ ‘린드만 샤도네이’, ‘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 등 5종이다.
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은 백 년 전통의 뉴질랜드 전통 와이너리인 ‘배비치’에서 만든 상쾌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지난해 시즌1 베스트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전체 와인 매출 2위를 기록한바 있다.
‘플라네타 샤도네이’는 시칠리아의 역사적인 와이너리로 꼽히는 ‘플라네타 패밀리’에서 만든 화이트와인으로 전 세계가 시칠리아 와인을 재조명하게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린드만 샤도네이’, ‘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를 함께 선보였다.
편의점 와인은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1~9월) 세븐일레븐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화이트 와인을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해 같은 기간 75%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가을과 겨울시즌에도 화이트 와인 수요가 여전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12월 화이트와인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220% 증가한 바 있다.
송승배 소믈리에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전년 얼죽화 시즌1 당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2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올 가을에도 얼죽화 행사와 함께 쌀쌀하게 즐기는 화이트와인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