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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역 1번 출입구~마등산 솔숲 입구(2.3㎞/40분)
1호선 오산역 1번 출입구를 나와 오산 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를 건넌다. 조금 더 가다 '덕화약국' 쪽으로 다시 길을 건너 왼쪽으로 간다. 300m 정도 걸으면 나오는 중원사거리에서 오산시청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간다. 15분 정도 계속해서 직진해 왼쪽에 나오는 오산시청을 지나 '부산동' 방면으로 걷는다. 곧 만나는 경부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100m 정도 가다 오른쪽 좁은 농수로 옆길로 방향을 바꾼다. 농수로 옆길을 걷다 철제 파이프로 만든 난간이 양옆에 있는, 수로를 건너는 조그만 시멘트 다리로 우회전한 후 좁은 밭길을 150m 정도 따라간다. 왼쪽 검은 비석이 있는 묘지를 끼고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마등산 솔숲 길이다.
■ 마등산 솔숲 입구~이정표 갈림길(1.5㎞/25분)
송림 사이로 뻗은 오솔길을 10분 정도 걷다 오른쪽에 하늘색 컨테이너 가건물이 보이는 조그만 사거리를 만나면 왼쪽으로 길을 잡아 잠깐 밭길을 걷는다. 밭길을 지나다 '그린낚시터' 간판이 있는, 저수지 제방 밑을 지나 저수지를 오른쪽에 두고 걷는다. 저수지를 지나 10분 정도 가면 다시 솔숲으로 들어선다. 오르막 지나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왼쪽은 '4봉', 오른쪽은 '5봉'이라고 푯말이 되어 있는데 이정표가 없는 정면 길로 간다.
■ 이정표 갈림길~국사봉 입구 쉼터(2.3㎞/40분)
이정표 사거리를 지나고 솔숲 길을 계속 걸으면 얼마 안 가 다시 사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도 이정표에 표시가 없는 정면으로 직진한다. 이후로도 지역 산악회에서 붙여 놓은 '지리봉' 푯말을 따라 계속해서 직진하듯 길을 잡는다. 이정표 갈림길을 지난 지 20여분 만에 지리봉에 닿는다. 시원한 조망을 자랑하는 지리봉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국사봉 가는 길'로 방향을 잡는다. '국사봉' 표지를 따라 표지를 20분 정도 더 걸으면 '국사봉 입구' 이정표와 나무 벤치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걷기 코스의 반환점이다.
반환점인 봉우리 쉼터부터 지금까지 걸어왔던 솔숲 길을 되짚어 걷는다. 지리봉을 지난 후 약 15분 걸으면 오른쪽에 지역 산악회에서 만들어 놓은 붉은 글씨 이정표 3개(3봉으로, 4봉·5봉, 장수봉)가 다닥다닥 붙은 갈림길을 만난다. 이 지점부서 '3봉으로' 이정표가 가리키는 정면 방향으로 가서 올라온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내려간다. 약 300m 간 후 나지막한 진달래 숲 지나 만나는 'Y'자형 갈림길에서는 경사면을 나무로 덧댄 왼쪽 길로 간다. 이후 100m 채 못 가 만나는 솔숲 앞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가고, 곧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2시 방향 내리막으로 길을 잡는다. 50m 정도 걸어가면 조금 넓은 길이 앞을 가로지르는데 오른쪽 내리막으로 길을 잡는다. 300m 정도 길을 따라가면 솔숲이 끝나고 오른쪽에 원당약수터가 나온다.
■ 원당약수터~오산역(3.3㎞/50분)
●총거리·시간 12.0㎞·약 3시간20분
●출발점: 1호선 오산역 1번 출입구
●종착점: 1호선 오산역 1번 출입구
●떠나기 전: 숲길 시작과 끝나는 구간 낚시터나 아파트 상가 화장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마등산 숲길 내에는 화장실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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