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제프리 컬린(58.Jeffrey Cullen)씨의 화재 신고를 받고 찾아간 세 명의 소방관들은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다. 불이 붙었다던 나무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올라가 있었던 것.
현장에는 소방관 외에도 소방차를 구경을 온 12살난 소년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들과 대치 끝에 컬린씨는 체포됐다.
모하브 카운티 트리시 카터 보안관 대변인은 "컬린씨는 소방관을 포함한 네 명에게 총을 발사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