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혁신신약연구센터 개소…"신약 상용화 기대"

  • 등록 2024-05-08 오전 8:38:54

    수정 2024-05-08 오전 8:38:5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샤페론(378800)이 연구개발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연구 설비를 갖춘 혁신신약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혁신신약센터는 샤페론이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전문연구소다. 최신 신약개발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DEN’(AI-driven Drug discovery ENg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

사진=샤페론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장비를 도입해 2억4000개 이상의 화합물 구조를 학습시키고, 생성모델(generative model)과 효능을 예측해 주는 예측모델(prediction model)을 구축해 임상후보물질 발굴 확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AIDEN 플랫폼을 활용해 활성이 보다 개선된 염증복합체 저해제를 개발 중이며,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짧은 사용 기간·심각한 부작용·안전성 등도 보완할 계획이다. 올 연말에는 다양한 피부질환, 특히 미충족 수요가 높은 건선 등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새로운 염증복합체 저해제를 도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회사는 AI모델을 샤페론에서 개발중인 나노바디에도 적용해 활성을 미리 예측하고 최적화된 나노바디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집중하고 있다.

샤페론 호필수 전무는 “‘AIDEN’ 플랫폼을 활용한 염증 복합체 치료제, 나노바디 개발에 대한 집중을 통해 면역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염증성 질환 치료의 미래를 형성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