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계열사 동반 급락...檢 수사 본격화

  • 등록 2015-03-16 오전 9:07:29

    수정 2015-03-16 오전 9:11:3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005490) 및 포스코 계열사가 검찰의 집중 수사 소식에 동반 급락중이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4.14%내린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ICT(022100)는 8%, 포스코강판(058430)은 2%대 약세다.

검찰은 지난 13일 비자금 조성 혐의로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준양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20여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만간 포스코에 대해서도 현금 4조원을 투입했던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 비리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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