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비벨록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1% 증가한 317억원, 영업이익은 226.3%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스마트카드 공급 물량의 증가와 중국법인, 라임아이, 유비벨록스모바일 등 연결대상 종속법인의 매출이 대폭 증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 2분기 기준 중국에서의 카드 수주 규모는 2500만장으로 전분기대비 90% 이상 급증했는데, 하반기에는 기존 고객사 외에 2개 대형은행으로부터 신규 수주가 예정돼 있어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지난 3월 전세계 200여개 국가, 600여개 통신망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업체와 계약한 후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연결사업 진행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