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80여 브랜드 최대 50% 할인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26일까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도 진행
  • 등록 2022-05-18 오전 8:57:54

    수정 2022-05-18 오전 8:55:3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서는 로로피아나, 알렉산더맥퀸, 톰브라운, 겐조 등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20일부터 알렉산더맥퀸·MSGM 등의 브랜드가, 27일부터는 폴스미스·닐바렛·코치·비비안웨스트우드, 그리고 6월에는 로로피아나·톰브라운·지방시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알렉산더맥퀸 30~40%, 로로피아나 30%, 지방시 30~40% 겐조 20~30%, 폴스미스 30~40%, 비비안웨스트우드 20~30% 등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도 30~40% 할인판매한다.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인천점 등에서는 20~22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는 롯데온에서도 진행된다.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롱샴·MCM·코치 등 10여개 브랜드가 봄·여름 시즌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와 별개로 오는 26일까지 본점·잠실점·동탄점·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주얼리를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국제시계박람회인 ‘2022 워치스&원더스’에서 선보인 각 브랜드별 신상품 및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공개하는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에 1개만 입고되는 예거르쿨트르의 ‘랑데부 데즐링 스타’ 상품을 포함해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옐로우골드’,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 등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공개한다.

이주훈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 팀장은 “최근 수 년간 국내 유통업 매출을 선도하던 해외명품 인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해외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쇼핑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이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바 있다. 올해에는 보복소비가 아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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