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측 "JM솔루션 모델일 뿐.. '버닝썬' 간적도 없다"

  • 등록 2019-05-05 오후 1:07:34

    수정 2019-05-05 오후 1:07:34

한효주, 버닝썬 JM솔루션 화장품 여배우 루머 입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른바 ‘버닝썬 JM솔루션 화장품 행사’와 관련해 해당 브랜드 모델인 한효주 측이 입장을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면서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이병헌, 김고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끝으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가 클럽 VIP 테이블을 잡고 회식 중이었고 당시 30대 여배우가 동석해 있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복수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여배우는 술이 아닌 무언가에 취한 상태였으며 형광봉으로 40~50대 사람들의 얼굴을 쳤다. 눈이 완전히 풀리고 입에서 침까지 흘렀다. 마약투약을 한 것이 아닐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A씨는 버닝썬 VIP로 통했으며, 유흥업계에선 익히 알려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또 유흥업계 관계자는 “그쪽 멤버들은 다 마약 하는 건 안다. 걔네들 유명하다”며 “남자들 불러서 술 마시고 요트 타고 하는데 하는 짓이 애들이 이상하고 유별나다”고 말했다.

방송 후 버닝썬에서 파티를 연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으로 알려졌고 해당 브랜드 광고 모델 중인 한효주가 여배우 A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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