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내년 1월, 신년맞이 광고 늘어날 것…교육·주류 대세”

12월 광고집행은 전월대비 줄어들어
  • 등록 2022-12-28 오전 9:38:33

    수정 2022-12-28 오전 9:38:3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백만)이 내년도 1월은 신년을 맞아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바코는 28일 2023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8로 전월 대비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3을 기록했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2022년 1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생활용품(샴푸, 세제 등), 가구, 주방용품, 가전제품(렌탈 포함) 등. ※참고2 : 기타상품 및 서비스 는 유통, 산업기기, 화학공업, 서비스(법률,보안,건축 등) 등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들은 신년에 광고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새해 설 명절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한편,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조사돼,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 대비 소폭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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