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 2차 포럼을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개최한다.
| ‘2021 60+ 책의 해’ 2차 토론회 포스터(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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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 주제는 ‘어르신(시니어)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살펴보고, 시니어 출판시장 활성화 방안과 시니어 독자 개발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
표정훈 출판평론가가 사회를 맡는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김상윤 다산북스 신사업본부장이 ‘고령자 친화적 출판의 가능성을 찾아서’를, 백화현 독서활동가가 ‘시니어 그림책 전문 브랜드 출판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빛비즈 편집이사, 남성호 교보문고 마케팅추진단장, 박찬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황진수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오는 10월과 11월에는 각각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와 ‘함께 누리는 시니어 독서동아리’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60+ 책의 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시니어 출판시장의 현황과 중요성을 알아보고 고령자 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층 독서문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