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오일장 내내 상주 자리를 지키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상주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우리가 장지를 결정하는 게 급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7분께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한 후 향을 피우려 불을 붙였고, 이내 손을 떨며 향을 놓쳤다.
그는 이른바 ‘3김시대’의 마지막 남은 주역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방문하자 김 전 총리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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