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샌디스크와 협력 확대.. 소송도 모두 취하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 D램 공급계약도 포함
영업비밀 소송 등 취하예정.. "경영 불확실성 해소"
  • 등록 2015-08-05 오전 8:28:50

    수정 2015-08-05 오전 8:28:5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의 샌디스크와 양사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과 D램 공급 계약이 포함된다.

양사는 지난 2007년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기존 계약기간 등을 연장해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31일까지이며, SK하이닉스는 계약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샌디스크에 지불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샌디스크는 MCP(멀티칩패키지)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에 필요한 D램을 SK하이닉스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에 더욱 확고해진 양사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샌디스크에 의해 제기된 영업비밀 소송 등은 모두 취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안정적인 제품 공급도 가능하게 돼 메모리 반도체 선두 업체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SK하이닉스, 3Q 호실적 전망에 저점 찍고 반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