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경쟁 심화와 원화 강세 등으로 예상치를 각각 3.3%, 8.5% 밑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반기에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던 중국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석유화학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배터리도 9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전후로 LG화학의 폴리머전지 등의 출하량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고 중국 로컬업체뿐만 아니라 유럽·미국업체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당수 공급처를 확보하면서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올해 6000억원 안팎에서 내년엔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고 손익분기점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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