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일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콘텐츠 선택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2014년형 TV 리모컨 ’스마트 컨트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이용이 많은 스마트TV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동작인식 기술과 터치패드, 버튼을 결합해 빠른 이동과 정확한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TV의 영화·드라마·애플리케이션 목록에서 리모컨을 쥔 채 화면의 커서를 이동시키고 원하는 콘텐츠 근처에 가까워지면 리모컨의 4개 방향 버튼을 이용해 한 칸씩 이동하며 정확히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존 직육면체 모양의 리모컨을 타원형의 길쭉한 조약돌 모양으로 바꿔 한 손에 쥐기 편하게 만들었다.
리모컨에 탑재된 터치패드는 기존의 5분의 1 이하로 크기를 줄이고 기능을 단순화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광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TV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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