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 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GC녹십자엠에스와 박스터 신장사업부의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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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공급한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해온 바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음성 제2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연간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으로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박스터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