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에는 문을 열자마자 최소 100만여명의 고객이 기존 카드를 해지하고 사용정지를 요청했다. 재발급 신청 건수도 카드 3사에서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제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라 해당 업체들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스마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이디씨텍, 아이씨케이, 유비벨록스와 옴니시스템(카드사업부) 등의 업체들이 연간 1억 2000만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제조 판매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