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철수의 힘, `이틀째 上`

  • 등록 2011-11-08 오전 9:35:22

    수정 2011-11-08 오전 9:37:2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이틀 연속 상한가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안철수연구소(05380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6.40% 급등한 채 거래를 시작하더니 1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한가에 이르렀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장 시작 20분 만에 전일 총거래량의 50%를 넘어섰다.

그간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돼 온 안철수연구소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달 25일부터 재료 소멸 우려에 따라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안철수 교수에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한 반등을 시작,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안철수연구소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안철수硏 강세..`정치권 러브콜에 주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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