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오션은 빨강(레드 오션)과 파랑(블루 오션)을 섞었을 때를 비유한 것으로 기존 사업이나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한 새로운 시장 수요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윤상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래산업에 대한 주식 재평가가 많이 이뤄졌고 예상보다 경쟁이 빠르게 과열돼 레드 오션으로 바뀐 산업이 많다”며 “완전히 새로운 시장에서 온전한 승자로 자리매김하기에 시간도, 여건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퍼플 오션 산업으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스마트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소셜커머스, 직접구매 등과 실리적 소비를 활용한 저가항공, 렌탈, SPA 등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 소비가 부각되면서 SNS업체와 인터넷 기반의 전자결제업체의 사업영역이 모바일 상거래로 확장됐다”며 이에 따른 수혜기업으로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035420), 다음카카오(035720)와 전자결제 시장에서 과점적 점유율을 보유한 KG이니시스(03560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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