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인수합병(M&A) 흥행 기대감 속
벽산건설(002530)의 주가가 폭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7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벽산건설의 주가는 11월 들여 무려 178%나 치솟았다. 연일 이어지는 급등 랠리에 지난 20일 하루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지만 거래 재개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22일 장 마감 후 벽산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카타르 알다파그룹의 투자전문 계열사인 아키드 컨설팅은 지난 8일 벽산건설 인수 컨소시엄에 주요 참여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편 벽산건설은 작년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았고 현재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 가파른 주가 급등으로 인해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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