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은행, 신용카드 서비스 통합

  • 등록 2002-11-06 오전 10:22:43

    수정 2002-11-06 오전 10:22:43

[edaily 김병수기자] 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에 따른 신용카드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용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은행의 각종 부가서비스를 통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는 신용카드 이용금액 중 일정금액을 현금 또는 할인혜택 받는 TOP포인트 적용요율이 하나은행 수준으로 일원화돼, 종전 서울은행 고객들에게 적용되던 0.2%의 TOP포인트가 0.3%로 상향조정된다.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는 서울은행 수준으로 통합돼 종전 하나은행 우수고객들에게 적용되지 않았던 5-15%정도의 할인수수료가 하나은행 고객들에게도 적용된다.

하나은행(07360) 우수고객들에게는 최저 2000원에서 최고 12만대의 연회비도 면제된다.

한편 현재 하나-서울 두 은행에서 제공되고 있는 3개월 무이자와 주유할인, 무료보험가입, 우수가맹점할인 등 각종 상품서비스는 종전대로 유지된다.

통합은행은 상향조정된 이들 서비스 내용을 통합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bank.com, www.seoulbank.co.kr)에 게시하고, 고객들에게도 일일이 안내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기는 통합작업 일정을 감안해 11중순경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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