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162개사 선정

  • 등록 2021-11-17 오전 8:36:41

    수정 2021-11-17 오전 8:36:41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의료관광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간 162개사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분야별로 의료기관 120개사(상급 13개사, 종합 13개사, 병원 15개사, 의원 79개사)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및 관광분야 서비스기관 42개사(유치기관 23개사, 웰니스 10개사, 기타 9개사) 등이다. 이 기관들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울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공식 증서 제공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헬프 데스크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통역 코디네이터·픽업샌딩·웰니스 체험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 건강·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의료관광활성화 대책 마련하기 위해 신규 선정된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대상으로 지난 11월 10일과 11월 11일 양 일에 걸쳐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의 주요 의견은 △서울시 인증기관으로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 △코로나 상황 지속 시 중증외국인 환자 격리비용에 대한 지원 지속 및 지급 대상 확대 △의료기관 고유 브랜딩 제고를 위한 자체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지원 강화 △협력기관 간 협업 독려를 위한 지원 및 네트워킹 확대 등이다.

박장혁 킨터치 대표는 “여러 의료기관의 현 상황에 대한 의논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분과별 모임뿐만 아니라 해당국가 혹은 진료과목별 네트워킹도 진행해 협력기관 간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미경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팀장은 “한국에서 환자 유출의 위기를 느낄 정도로 터키 정부에서는 풍부한 웰니스 자원 및 가격 경쟁력,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의료관광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서울에서도 도시 안에 많은 매력적인 관광 스폿들을 재정비해서 제공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감소된 의료관광 수요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료관광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