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005930)가 어닝쇼크를 내면서 박스권 돌파에 실피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올해는 삼성전자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실적의 가늠자 역할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의 분기별 실적 추정치 변화율을 살펴보면 분기 마감월 한달 동안 삼성전자의 실적 추정치는 지속적인 하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의 경우 원화 약세과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한달 동안에만 이익 추정치가 약 3.8% 상향조정됐고, 실제 발표치는 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국내 기업실적 추정치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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