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연속 상승 출발..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83포인트(0.58%) 오른 1891.1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주택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에도 지난주 미국 증시에 금융위기 이후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P지수는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대비 10.20포인트 오른 1890.55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연속 사자세를 유지하며 각각 95억원, 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모두 합쳐 41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특히 철강및금속이 1.45%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24% 상승 중이며,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등이 상승세다. 롯데쇼핑(023530)만 0.29%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5포인트(0.51%) 오른 543.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은 4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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