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대치우성1차, 최고 35층·725가구로 탈바꿈

  • 등록 2017-12-29 오전 9:02:32

    수정 2017-12-29 오전 9:02:3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35층 725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대치동 63번지 일대 대치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존 단지 내 상가 소유자들과 협의가 성립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1조 규정’에 따라 법원에 토지 분할을 청구하고, 상가토지를 정비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대치우성1차아파트는 용적률 299.99%이하, 최고층수 35층이하, 총725세대(임대주택 96세대 포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1차아파트 위치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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