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신4지구 시공사 선정..'3연패' 우려 해소-유진

  • 등록 2017-10-16 오전 8:21:50

    수정 2017-10-16 오전 8:21: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연이은 2건의 수주 실패에 따른 우려를 해소했다며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 재건축사업장으로는 대형규모인 한신4지구 시공사 선정으로 4분기 기준 주택수주잔고를 증가세로 전환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신4지구 수주가 GS건설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포주공, 잠실 미성, 크로바 등에서 연이은 패배로 그동안 강남권 주택시장에서 압도적인 ‘자이’ 브랜드 이미지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 상황에서 거둔 성공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수주가 주택사업 저평가에 따른 주가 부진을 해소할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GS건설 실적의 핵심인 주택시장에 대해 시장은 특별히 기대감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실적 비중으로, 현재와 같은 고급주택 전문업체로서 이미지를 통해 강남권 수주공략이 이어진다면 현재 저평가에 따른 주가부진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GS건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2조9489억원,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반포주공 실주비용 4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쿠웨이트 프로젝트 완공에 따른 100억원의 추가 비용도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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