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침구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프리미엄 침구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140% 성장했으며 연평균 30% 이상씩 파이를 키우고있다. 일반적으로 업계는 100만원 이상 제품을 프리미엄 침구로 평가한다.
프리미엄 침구시장을 이끌고 있는 건 거위털이다. 거위털 침구는 전체 프리미엄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거위털의 가장 큰 장점은 온도를 유지시키는 보온성이다. 같은 부피의 솜이불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보온성을 가지고 있다. 또 거위털은 다른 충전재에 비해 가벼워 수면 시 인체에 부담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뛰어난 보온성과 흡습, 방습 기능도 거위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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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불에 얇은 속통을 더해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ADD(애드)라인 ‘플러스 구스’ 속통을 선보였다. 솜털 함량 90%로 보온성과 흡습성이 우수하며 모달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겨울 이불을 구매하는 대신 사용하던 이불에 속통 하나를 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침구의 보온성도 높이고, 경제적일 수 있다. 낮은 중량으로 두께가 얇아 여름에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광곤 소프라움 부문장은 “구스 다운은 다른 소재보다 비싸지만, 매년 겨울 한파가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건강 수면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해지면서 앞으로도 그 인기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특히 구스 다운은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 좋은 침구를 위해 투자하는 젊은 신혼부부의 혼수예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