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박준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5일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14조67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275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일반적으로 LG전자의 실적은 2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 감소했다가 4분기에 회복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LG전자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에이컨이 성수기인 2분기에 연간 매출의 35% 내외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LG전자 TV사업부는 중남미 비중이 22% 내외에 달하는데 올 상반기 동안 브라질의 레알화가 연초대비 13% 하락했다. 또 TV의 주력 사이즈인 42인치 LCD패널 가격은 가격이 유지됐다. 이는 LG전자 TV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 2분기에 악화됐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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